『문화/과학』 편집위원

권범철
도시연구자
도시 연구자라고 쓰곤 하지만 정말인지 의심스럽다. 사실 주업은 육아고 다른 건 다 부업이다. 주양육자가 되면서 사회 활동과 멀어져 거의 집에만 있다.

김대성
문학평론가 ・ 생활예술모임 '곳간' 대표
사람들과 어울려 읽고 써왔다. 나고 자란 부산이라는 도시를 벗어난 적 없기에 부산을 지겨워하면서 소중히 여긴다. 늘 망하지만 집필과 강의 노동을 퍼포먼스라 여기고 있고 싸움을 자주 걸지만 거의 이겨 본적이 없다.

김상민
문화사회연구소, 서울대학교
미디어, 기술, 감각에 관련된 문화적 현상들에 주로 끌린다. (많은 문화연구자들이 그렇듯이) 너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여기저기 발디뎌온 이유로 자기소개를 하자면 각 잡고 생각해봐야 해서 괴롭다. 하지만 더욱 더 다양한 것들과 친해지는 삶을 원한다.

강신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연구위원
놀이노동자. 일하면서 놀기를 원한다. 그래서 놀이를 연구하는 일을 한다. 문화/과학은 내 일과 놀이를 연결하는 닻 같은 존재.